작년 건설사 부도/5백개사 넘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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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건설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지난해 건설업체 부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부도가 난 건설업체는 일반건설업(19개사)과 전문건설업체(2백7개사)를 합쳐 2백26개사로 91년(92개사)보다 1백34개사가 늘어났다.
여기에 부도가 난 중소주택건설업체도 작년 10월말 현재 2백69개사로 연말까지 이를 합치면 작년 건설업계의 부도발생업체는 5백개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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