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금정∼인덕원 15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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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철도청이 건설중인 과천선 전철 금정∼사당간(15.7km) 가운데 금정∼인덕원 구간(5.7km) 이 1차 완공돼 오는 15일 개통된다. <악도참조>
개통구간에는 범계·벌말역이 들어서고 금정역에서 산본·안산·수원 방면을 연결하는 전철이 「17∼18분 간격으로 하루 1백20회 운행, 11만명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나머지 인덕원∼사당간(10km)은 올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며 전 구간이 개통되면 5분 간격으로 하루 4백56회를 운행, 약40만명을 수송하게 된다.
과천선 건설사업은 평촌·산본 등 신도시 및 인근지역 60만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사당·안산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총 사업비 3천9백91억원으로 지난 89년 착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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