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올 ‘최고경영자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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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이종철(사진) 삼성서울병원장은 2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07 한국서비스대상’에서 함윤상 한전KPS 사장과 함께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2000년부터 7년간 삼성서울병원장으로 재직하며 ‘환자 중심의 병원’이라는 선진국형 모델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접목,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협회 시상으로는 의료계 병원장이 받는 첫 최고경영자 상이다. 협회 측은 “주로 양적 팽창을 꾀하던 의료계의 추세를 거슬러
‘삼성 암센터’ 같은 특성화 진료 시스템에 주력해 의료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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