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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월동 지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냉각수 (부동액)·엔진오일·배터리·스노타이어와 체인 등 기본사항에 대해 이미 점검과 준비를 끝냈을 것이다. 이밖의 차량 관리 월동 지혜들을 모아본다.
▲옥외에 주차할 때는 차의 앞쪽을 해가 뜨는 방향으로 한다.
▲와이퍼의 동결을 방지하기 위해 와이퍼암을 세워둔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유리에 완전히 얼어붙었을 때는 눈을 제거한 후 치터를 유리창 쪽으로 작동시켜 빙결막을 녹인 후 와어퍼를 작동시킨다.
▲유리창에 눈이 얼어붙었을 경우 용결제를 뿌리거나 고무 주걱으로 긁어낸다. 주걱이 없으면 화투싹으로 대용할 수도 있다.
▲밤사이 눈이 올 것 같으면 앞 유리덮개나 신문지 또는 마대 같은 것으로 유리를 덮어둔다.
▲윈도 워셔액 탱크에는 얼지 않는 세정액을 채워둔다.
▲출발하기 전에 차체 밑이나 휠하우스 (바퀴 위쪽)안쪽에 눈이 쌓여 얼어붙었는지 확인하고 제거한다.
▲문짝의 열쇠구멍이 얼지 않도록 기름을 칠하고 만일열쇠가 들어가지 않을 때는 스프레이식 용결제를 사용하거나 열쇠의 금속부분을 라이터 불로 달구어 꽂아본다.
▲빙결 방지제 (염화칼슘 등)를 뿌린 도로를 오랫동안 주행한 후에는 차체의 부식 방지를 위해 특히 하체 부분을 잘 세차한다.
▲겨울철 세차 후에는 문짝이 얼지 않도록 도어 내부의 고무에 묻은 물기를 잘 없앤다.
▲문틀의 고무 부분이 얼어 문이 얼리지 않을 때는 강제로 열지 말고 문 가장자리를 빙 돌아가며 손으로 두드린다.
▲핸드 브레이크는 얼어붙어 안 풀릴 수가 있으므로. 아주 추운 날은 주차 시 사용하지 말고 기어를 후선 또는 1단에 넣고 굄목으로 받쳐둔다.
▲겨울에도 에어컨을 한번씩 작동시킨다. 프레온 가스가 액체로 되이 한군데 보이는 것을 방지하고 콤프레서를 비롯한 각종 기계장치에 녹이 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달에 두번, 한번에 5∼10분 정도면 된다.
▲아무리 바빠도 지붕 위에 쌓인 눈은 싣고 다니지 말고 치운다.
▲체인을 장착한 경우 시속40∼50㎞이하로 수행하고 급출발·급가속·급회전·급정거를 삼간다. 도로가 빙판 길이나 눈길이 아닌 경우에는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체인을 벗겨야 한다.
▲잭과 체인의 사용법은 미리 익혀둔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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