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장애인회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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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안양시 안양2동에 안양을 비롯한 과천·의왕·군포·안산·시흥일대 3천5백여 장애인을 위한 대규모 장애인복지회관이 들어선다. 또 수원시 우만동에 공립국민학교가, 미금시 이패동에 폐기물처리장이 각각 건립된다. 경기도는 11일 제7회 지방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안양시 안양2동의 어린이공원을 인근주택지로 옮기고 그자리(1천7백85평)에 25억8천4백만원을 들여 내년10월말까지 지하1층·지상3층·연건평 8백94평 규모의 장애인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키로 의결했다.
이 회관이 건립되면 이일대 장애인들의 상담 및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알선 등 재활지도를 하게된다.
도시계획 위는 또 대단위 아파트건립으로 3만2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있으나 국민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는 수원시 우만동 대지 2천2백여평에 팔달국민학교를 설립키로 의결했다.
이밖에 개발제한구역인 미금시 이패동 519의1등 6필지 3천5백63평에 폐기물처리장 (쓰레기 적환장) 을 설치, 미금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분류해 재 자원화하고 불연성물질은 압축하여 수도권 매립장으로 운송토록 했다. 도시계획 위는 이날 모두 13건의 도시계획시설 및 변경 안을 심의, 8건을 의결하고 5건을 보류 또는 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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