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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마무리 패션행사 한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패선단체들의 93년 춘 하복 컬렉션, 패션공로자 수상,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겨냥한 살롱쇼 등 패션계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들로 분주하다.
패션단체행사들은 23일 하얏트호텔에서 모델센터(회장 도신우)가 주관하는 「92 패션페스티벌과 모델 대상시상식」만을 남기고 대부분 끝난 상태. 올해의 페스티벌 초청 디자이너는 이신우씨로 겨울과 봄에 입는 남녀복 95벌 정도가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7일 하얏트호텔에서 벌어졌던 세계 패션그룹 한국협회93년 춘추복 트렌드 컬렉션에는 정영혜 (모다디죠바니)· 양성숙 (와이앤드앰 양성숙· 사진ⓛ·정은아 (정은아부티크) 김미경 (올스타일 박윤수) 씨 등 4명의회원들이 40여 벌씩의 의상을 출품했다.
이날 출품된 작품들에는 옆 트임· 뒤트임 등을 깊게 넣은 롱스커트가 눈에 띄게 많아 내년에는 대담한 트임에 의한 노출이 유행할 것을 예견했다.
라인CC (대표 이재연)는 4일 힐튼호텔에서 92년에 옷을 가장 잘입은 연예인과 문화인에게 주는 백조상 시상식과 고시노 준코의 올해파리 컬렉션 출품작들을 소개하는 준코 컬렉션을 개최했다 .
이밖에 연말연시대목을 겨냥한 살롱쇼로는 앙드레 김(사진(⑵)이 9일 하얏트호텔에서, 이광회씨가 3일 갤러리룩스에서 연말파티복과 겨울철 약혼·결혼·방문예복들을 중심으로 패션쇼를 열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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