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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도심호텔 운행 리무진버스 15일 첫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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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15일부터 김포공항과 서울시내 19개 특급호텔을 직접 순회하는 고급 리무진 버스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8일 공항∼도심간 승차 난을 해소하고, 이 구간을·운행하는 택시의 횡포로 불편을 겪어온 외국인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고급 리무진버스 31대를 도입, 시청·남산·강남·강동·서대문 5개선으로 구분해 연중무휴로 운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이 위탁운영을 맡게 될 리무진 버스는 20∼30분 간격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3천5백원이다.
이 버스는 기존 45인승 버스에 최고급 좌석이 25석만 설치돼 있으며 카드식 공중전화 및 냉·온장고까지 설치돼 있다.
운행구간은 ▲시청노선=공항∼가든호텔∼코리아나호텔∼플라자호텔∼롯데호텔∼조선호텔 ▲남산노선=공항∼힐튼호텔∼하얏트호텔∼타워호텔이∼호텔신라∼앰배서더호텔 ▲강남노선=공항∼팔레스호텔∼남서울호텔∼인터컨티넨탈호텔∼르네상스호텔 ▲강동노선=공항∼리베라호텔∼롯데월드호텔∼워커힐호텔 ▲서대문노선=공항∼스위스그랜드호텔∼라마다올림피아호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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