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장차 통합 유럽군의 핵심이 될 독일프랑스의 유럽군단 창설 계획을 토의했다고 나토의 한 대변인이 2일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3만5천명 규모의 독불 유럽군단 구성과 이에 관련된 나토와의 관계 정립을 위해 양국이 협의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16개 나토회원국 대사들이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며,나토의 결정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이번주 나토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95년 작전가능한 독불군단은 서유럽이 침략을 받을 경우 미국 주도의 나토군사령부 휘하에 들어 갈 것이며 평화시에도 운용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