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4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박상언(원진)이 막판에 절묘한 역전 KO승을 끌어내며 주니어페더급 4강에 진출했다.
박은 22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92프로복싱 신인왕전 예선 마지막날 주니어페더급 3회전에서 박주영(153)을 맞아 3회 한차례 다운을 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다 4회 들어 맹렬한 기세로 몰아붙여 1분40초에 KO승을 거뒀다.
박은 다음달 19일부터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김찬종(명주)과 결승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또 주니어플라이급에서는 양상익(태양)이 이성렬(대구영남)을 1회 1분32초만에 KO로 꺾고 4강에 올라 김은봉(진주 상록)을 판정으로 누른 진철호(극동서부)와 맞붙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