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 - 현대제철 플랜트 공급계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3면

한진중공업은 현대제철과 1239억원 규모의 코크스플랜트 1, 2호기를 건설하는 플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07년 6월16일부터 2011년 9월30일까지다. 충남 당진에 건설되는 코크스플랜트는 철강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다. 한진중공업은 연간 314만t의 코크스를 생산하는 오븐 배터리와 화성설비(가스정제 설비)에 대한 기본설계에서 시운전에 이르는 엔지니어링 및 설비를 담당하게 된다. 한진중공업 측은 "코크스플랜트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우데사와 기술협력을 하게 되며 이번 공사 수주액은 한진중공업의 연 매출액 대비 4.7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