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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사조영웅전(射雕英雄傳)(전8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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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그는 1천만 독자들의 온 마음과 영혼을 사로잡는 세계다."

천수이볜 대만 총통까지 이렇게 극찬한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金庸)의 대표작이다.

1959년작인 이 작품은 송(宋)과 금(金).몽골이 중원을 놓고 각축하던 역사적 혼란기를 배경으로 사실(史實)과 상상력을 교묘히 섞어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자가 진정한 대협'이란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보인다.

80년대 중반 '영웅문'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소개되어 무협 중흥기를 이끌기도 했다.

이번에 정식 계약해 출간하면서 전문 번역가와 대학 교수들의 공들인 번역, 작품비평.무공해설.인물계보도 등으로 책의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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