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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수입비중 증가/시장점유 10%/자본·원자재는 갈수록 줄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내 경기침체와 설비투자 위축으로 원자재·자본재의 수입은 부진한 반면 소비재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여 소비재가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섰다.<그림참조>
9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국내 소비재 수입액은 63억3천4백만달러에 달해 전체 수입액 6백12억7천2백만달러의 10.3%를 차지했다.
소비재가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9.6%,91년 9.8%였다.
반면 지난 9월말까지의 원자재 수입액은 3백18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었다.
원자재 수입증가율은 90년 14.3%,91년 15.1%였다.
또 자본재 수입액은 2백3억9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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