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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려원 열애현장 목격담 '솔솔'

중앙일보

입력

배우 조승우와 려원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달 초 서울 청담동의 유명 레스토랑인 '슈밍화'에서 단 둘이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교회에 함께 예배를 보러 오기도 했던 것. 이와 함께 정려원이 조승우 주연의 뮤지컬 '헤드윅'을 관람했던 사실과 조승우가 강원도에서 진행된 정려원의 영화 '두 얼굴의 여친' 촬영장에 방문한 것도 이들의 열애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두 배우의 소속사에서는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조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단순히 아는 사이"라면서 "확대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려원의 소속사 관계자도 "교회에서 새벽 예배를 함께 보다 친해졌지만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1999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영화 '말아톤' '타짜'를 통해 연기 실력을 인정 받고 스타덤에 올랐다.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 등의 뮤지컬을 성공으로 이끈 데 이어 최근에는 돈키호테 이야기를 각색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준비 중이다.

려원은 2000년 여성 그룹 '샤크라'를 통해 데뷔했으며 샤크라 해체 이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등에 출연했다.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두 얼굴의 여친'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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