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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유전도 대외 개방/빠르면 연내 국제입찰/중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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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일 석유공단총재 밝혀
【동경=이석구특파원】 중국이 해저유전뿐 아니라 매장량이 풍부한 내륙유전도 대외개방키로 결정,빠르면 연내에 일부지역에서 국제입찰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31일 고마츠 구니오(소송국남) 일본석유공단총재가 밝혔다.
고마츠총재는 지난달 중순 북경에서 열렸던 석유공단과 중국천연가스총공사(CNPC)의 정기 회의에서 중국측이 이를 밝혔다고 전했다.
고마츠총재에 따르면 내륙유전의 개방대상지역은 풍부한 매장량이 기대돼 일본 석유공단이 지질구조조사를 실시한 타림분지(신강 위구르자치구)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일본의 석유개발회사들은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중국의 국제경쟁입찰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CNPC는 국무원에서 정식으로 승인을 받은뒤 구체적인 개방대상지역을 결정,개방정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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