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교수 구속으로 성표현의 한계와 외설성의 기준에 대한 논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9일 제317차 윤리심의위원회를 열어 일본 여배우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사진집 『산타페』(행림출판사간)에 대해서도 제재건의를 결정했다.
간륜은 이 누드집의 전체적인 내용이 성의 상품화를 조장하는 경향이 짙고 일본의 저급문화 유입 등 국민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이같은 누드 사진집 판매를 방치할 경우 유사출판물이 범람하는 등 출판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결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