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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추가조사 촉구/쿠릴열도 조업 않기로/한일 아주국장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일 양국은 12일 일본과 러시아간에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 남방의 「북방4개도서」 주변 수역에서 한국어선들의 조업을 자제하고,이를 러시아측에 통보키로 합의했다.
한국측의 김석우아주국장과 일본측의 이케다 타다시(지전유)아주국장은 이날 서울에서 접촉해 그동안 한·일·러시아 3국간에 논란을 벌여온 러시아 영해내 한국어선의 조업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 한국측은 한국인 군대위안부문제와 관련해 위안부 규모,강제동원여부,위안소 소재 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일본측의 성의있는 추가 조사를 촉구했다.
일본측은 이에 대해 새로운 자료의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이와 관련해 사죄의 뜻을 나타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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