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국체전 개막/2만2천명 참가… 열전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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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체전특별취재반】 「알뜰·화합·통일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73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 오후 3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달구벌행사·섬유축제 등 문화축제와 체육행사를 가미시켜 문화대축전의 지평을 연 이번 체전은 지난해 우승팀 경기도를 비롯,15개 시·도와 11개 해외동포팀 등 역대 최대규모인 26개팀 2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향토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식전 공개행사에 이어 펼쳐진 개막식은 내년 개최지인 강원도를 필두로 참가 시·도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이진삼체육청소년부 장관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DB편집자주:관계기사 생략
이어 2백30만 시민을 대표한 한명환대구직할시장은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떨친 민족적 자긍심이 충만한 가운데 열리게된 이번 체전에서 알차고 풍성한 수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했으며 대회기게양·성화입장으로 이어져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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