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 추경예산 31개 수방 사업 연내 매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22일 서울시가 확정한9백69억2천5백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시의 주요투자사업인 수방·교통난완화·한강수질개선 등에 집중 사용된다.
주요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방대책=90년 9월 대홍수 이후 3개년 계획으로 추진중인 66개 사업 중 연말까지 완공예정인 31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93년말 완공예정인 16개 사업을 조기발주, 93년6월까지 완공한다.
시는 수방공사 조기완공은 대홍수가 3년 단위로 일어나고 있어 90년 대홍수 이후 93년에 큰물난리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중곡·사근·중동·염창3·빙창·서래·면목4·행당·고척등 9개 펌프장 시설과 개봉·암사·성내2·뚝섬·양재·잠실1등 6개 펌프장 보강사업·개화전차수벽설치 등이다.
◇교통난완화=가양택지개발로 예상되는 강서지구 교통난완화를 위해 가양지구와 난지도 앞 자유로를 연결하는 가양대교를 내년 하반기 착공, 97년말 완공하기 위해 7억원의 설계비가 반영된다.
또 도시고속도로 내부순환선 정릉천변구간(성동교∼하월곡동 연장 6·8방) 을 동부간선도로및 강변북로와 연계개통 시키기 위해 95년말 완공예정이던 당초 방침을 앞당겨 94년말 완공한다. 이밖에 50억원의 예산을 투입, 광진교 상부를 보수하고 사당·녹번·제기·영동대교북단IC·강남성모명원 앞 교차로가 입체화된다.
◇한강수질개선=한강수질 오염원 제거를 위해 강바닥에 퇴적된 오니 현황조사가 이루어진다. 또 한강물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곡수중보에 가동보를 추가 설치하는 문제의 타당성여부 조사를 벌일 예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