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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WAN 총회 4일 케이프타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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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언론인의 '유엔 총회'로 불리는 세계신문협회(WAN) 총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4~6일 열린다. 60회를 맞은 WAN 총회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의 미래 그리기'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엔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클라우스 루츠 사장,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의 로버트 톰슨 편집인, 미국 뉴욕 타임스의 빌 켈러 편집인 등 80여 개국 1500명 이상의 언론인이 참석한다. 한국에선 송필호 중앙일보 발행인을 비롯해 한국신문협회 회장인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과 김기서 연합뉴스 사장, 김종력 대전일보 발행인, 신명식 내일신문 편집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선 ▶신문의 미래 전략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온.오프라인 통합 뉴스룸 운영 ▶웹 2.0 시대 저널리즘의 수준 높이기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택환 미디어전문기자

◆세계신문협회(WAN)=102개국 1만8000여 언론사를 회원사로 둔 세계 최대 언론 기구다. 전 세계 신문·통신·뉴미디어를 망라한 비영리 기구로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홍석현 중앙일보회장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2002~2004년 WAN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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