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네스호 괴물 또 찍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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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에 걸쳐 스코틀랜드는 여기 고요한 물 아래 신비로운 생물체가 살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네시’라는 이름의 유명한 괴물을 잠깐이라도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네스호에는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아마추어 과학자가 촬영한 새 사진은 고요한 호수 아래 살고 있는 신비로운 존재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인터뷰: 그래햄 앰브로스, 네스 호 휴양지 회장] “관광객을 유치하는 요인을 괴물로만 봐왔지만 네스호 지역은 자연경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풍부한 사회적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괴물의 모습이 1930년 최초로 영상에 담긴 이후 수천 건 이상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또다른 상징물인 위스키에 취해 헛것을 봤다는 주장이 많은 가운데 과학자들은 괴물 목격담에 회의적인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네스호의 이번 영상이 정체불명의 괴물을 담은 영상 중 최고라는 일부 전문가들의의견도 있으며 앞으로의 세대를 위해 그 지역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터뷰: 그래햄 앰브로스] “의심의 여지 없이 네스호는 세계 전체에 잘 알려져 있고 최고의 상징적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그 지역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지역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더 발전해야 합니다”

네시가 다시 나타나기를 모든 사람들이 희망하고 있습니다.

(번역: 박주영, 조인스닷컴 http://ap.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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