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는 14일여름철 낮시간대에 할증적용되는 현행 산업용 전력요금 산정방식을 변경, 할증률을 대폭 완화하거나 할증제를 페지해줄 것을 동력자원부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부천전상의는 이 건의에서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1년내내 거의 비슷한데도 현재 여름철 낮시간대의 경우 대폭의 할증률을 적용, 중소기업체들의 경비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3천3백∼6만6천V의 고압전력을 사용하는 부천지역업체들의 경우 봄·가을·겨울철에는 월평균 ㎾당 37원을 내고있으나 여름철에는 이보다78%나 높은 ㎾당 63원의 요금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상의측은 이에따라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1년내내 거의 비슷한 특수성을 감안, 현행 산업용 전력 요금에 적용하는 낮시간대 할증률을 현실에 맞도록 대폭 낮추거나 페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