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국내 첫 탄소펀드 7월부터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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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유엔이 인정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얻는 탄소펀드가 국내 최초로 오는 7월 출시된다. 산업자원부는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해 모두 2000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호 펀드는 일반기업이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로 운영된다. 현재 탄소펀드는 전 세계적으로 30여 종에 이르며 총 자금 규모는 25억 유로다. 중국도 올해 안에 탄소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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