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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증시에 개인도 날았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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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증시 활황세 덕에 개미들도 짭짤한 투자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24일까지 개인.기관.외국인등 투자자별 순매수 종목 매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개인들은 순매수 상위 30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19.24%에 달했다.이는 시장 평균 수익률(14.78%)을 웃도는 것이다.같은 기간 외국인은 23.88%의 성적을 거둬 개인 투자자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기관투자가는 42.75%의 수익률을 기록,개인과 외국인 수익률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다만 개인 순매수 30종목 중 오른 종목은 13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내리는 등 투자 종목별로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개인이 많이 산 종목 중 올해 두산은 103.87%나 급등했으며 두산중공업(76.27%)와 동양제철화학(150,51%),현대제철(47.85%),현대미포조선(94.54%),한진중공업(77.89%),금호산업(54.81%),STX조선(157.05%) 등도 크게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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