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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가까이서 본 베트남 우리 모습과 너무 닮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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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베트남을 3년 동안 지켜본 결과는 어쩌면 우리의 자화상인지도 모릅니다."

김선한(46.사진) 연합뉴스 전략사업본부 마케팅부장은 2003년부터 3년여 베트남 특파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묶어 최근 '베트남 리포트'(김앤정 刊)를 펴냈다. 그는 2005년 초 베트남의 유력 일간지인 '라오동''새 하노이' 등에서 '베트남을 객관적으로 잘 이해하는 외신기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만큼 이 책 곳곳에는 베트남을 차분하게 서술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베트남이 여행지를 넘어 중요한 해외투자처로 떠오른 만큼 경제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이 나라를 우리의 자화상이자 동반자라는 시각에서 봐야 정확합니다." 김 부장은 1986년 연합통신에 입사한 뒤 사회.외신.특집.생활경제 등 부서에서 취재를 했다. 생활경제부와 디지털뉴스부에서 각각 부장대우와 부장을 지냈다. 군사 특수작전을 일반인 시각에서 담론화한 '람보와 바보, 세계의 특수부대 비밀 전사들' 등 저서가 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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