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포토]
◆논리적으로 구조화된 글쓰기=원어민들은 Writing 영역이 ^듣기ㆍ독해ㆍ정보를 통합하는 능력 ^글의 구조를 이해하기 ^문법의 올바른 사용 ^문체까지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통합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만큼 고난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지 글자들의 나열이 아니라 통일성을 가진 하나의 논리적인 글로 구성해 내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글쓰기’다. 토플 쓰기 영역의 내용과 주제는 매우 딱딱한 것이 많아 외국어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는 주제 자체도 쉽지 않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영어 자체를 잘 구사해 문장을 써야 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고, 그 정보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 또 iBT writing은 두 개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기술을 요한다.
첫 번째, 통합형 쓰기의 경우 학생들은 강의와 제시된 읽기 지문 사이의 관련성을 보여 주어야만 한다. 이때 Note-taking 기술과 주제를 분석하고, 핵심내용들 사이의 관련성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두 번째, 독립형 쓰기의 경우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
◆살아 있는 영어 구사하기=토플 쓰기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영어뿐만 아니라 글이라는 구조 자체를 잘 다루어야 한다. 원어민들이 이야기 하는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과 그 해결책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두 번째 취약점으로는 문장들에서 보이는 실수들이다. 문법은 독립형과 통합형에서 모두 채점 항목으로 적용되는데 문장을 쓸 때 문법 면에서 학생들은 전치사, 관사, 가산ㆍ불가산 명사, 단수ㆍ복수, 지시대명사에 많은 실수를 보인다. 원어민들은 단순하고 쉽게 쓰며 가장 기본적인 것을 먼저 살피라고 충고한다. 또한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무조건적으로 연결시켜 외웠던 어려운 동의어 사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조건적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맥을 살펴 단어들의 정확한 의미를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꾸준한 쓰기 연습과 수정을 통해 이러한 오류를 지속적으로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에세이는 컴퓨터에 의해 채점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채점되는 것이므로 주제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 자체가 흥미로울 수 있다면 수많은 에세이 중에서 단연 돋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