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서초동 1451 대호빌딩 주차타워공사장 12층 승강기에서 작업중이던 장영철(31·용접공·인천시 간석4동)·정영상(44·용접공)·임재원(42·비계공)씨 등 3명이 승강기를 지탱하고 있던 지름 2㎝의 철선이 끊어지며 29m 아래 콘크리트바닥에 떨어져 장씨와 정씨 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임씨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장씨 등이 작업용 승강기를 타고 12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중 철선이 끊어져 승강기가 추락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