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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논술 수업에 엔비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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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중앙일보NIE연구소가 발간하는 고등학생용 통합논술 격주간지 엔비(NB.사진)가 일선 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민족사관고.명덕외고.명지외고를 포함한 자립형 사립고.특수 목적고에서 NB가 논술 수업에 크게 활용되고 있다.<본지 3월 12일자.5월 14일자>

이기찬(국어) 명지외고 교사는 "엔비는 한 가지 주제를 정치.경제.교육.국제.철학.문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 창의적 사고를 돕는다"며 "논술수업 방향을 잡거나 토론을 유도하는 데 좋다"고 말했다.

논술 전문 학원에서도 엔비를 주교재로 채택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서울 강남 청어람학원 김영만 원장은 "시사 브리핑은 물론 영역별 배경지식, 수리논술, 기출문제 풀이까지 갖춰진 완성도 높은 교재"라고 말했다.

엔비 정기구독은 6개월, 12개월 단위로 가능하며 첨삭을 포함할 경우 3개월 구독도 할 수 있다. 구독 신청은 전화(1588-9812)나 홈페이지(www.jnie.co.kr)로 하면 된다. 재구독자의 경우 한 달간(2회) 구독기간을 무료로 연장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21일자 엔비 12호는 국민연금법 개정 논란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사회복지가 갖는 의미를 역사.문화.정치.행정.과학 등의 영역에서 살폈다. 특히 '파이 키우기가 먼저냐(성장과 효율), 잘 나누는 게 먼저냐(분배와 복지)'의 오래된 논쟁을 다각도로 다뤄 학생들이 생각 키우기를 할 수 있게 했다.

세기의 논쟁에서는 이를 놓고 영국의 철학자 벤담(1748~1832)과 경제학자 케인스(1883~1946)가 각각 대표 선수로 나와 설전도 벌인다.

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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