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대교붕괴 전면재수사/검찰,안전진단에 중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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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부산국토관리청 국장 등 추가소환
【남해=허상천기자】 경남 남해군 창선대표붕괴사고와 관련,창원지검 진주지청은 5일 그동안 사고경위를 조사해온 경찰에 다리붕괴사고안전진단과정과 감독관청의 검사후 조치 등을 중심으로 전면 재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남해경찰서는 교량보수 및 관리 실무책임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정치득보수과장(56) 등 그동안 소환조사를 해온 관계공무원 5∼6명외에 지난달초 안전진단에 참여했던 부산시 초량동 백정수구조연구소 소장 백정수씨(58) 등 관계자를 불러 사고경위를 재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황위성씨(58) 등 관계공무원 1∼2명도 추가로 소환,직무유기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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