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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사용 잘못 만다 정확·분명히 썼으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우리는 유치원때부터 「파란불」교통신호에 건넌다고 배운다.
그런데 도로상에 설치된 교통신호기는 「파란불」이 아니고 「초록불」이다. 「파랑」과 「초록」은 분명 다른색인데 잘못되었다. 또, 영화관 입구에서 「고교생이상관람가」 또는 「중학생이상관람가」등으로 출입대상을 제한하여 놓은 것을 보게되는데 실제로 중·고등학생중에는 스무살이 훨씬 넘은 성인도 있고 국민학교만 나온채 중·고등학교에 다니지않는 사람도 많다.
일상으로 대화하는 것중에 『예, 알겠습니다』라고 흔히 말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이는 『예, 알았습니다』라고 고쳐서 말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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