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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유망/승용차·기계·수송 장비 남/어류·목재·생사·무연탄 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KIET 조사
남북한간의 합작투자 등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물자교류 유망품목은 반입이 67개,반출이 62개 품목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의 최근 2년간 대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교역품목 등을 바탕으로 유망물자교류품목을 조사한 결과 북한으로부터 우리가 반입할 수 있는 품목은 어류 등 1차산품과 가공도가 낮은 금속제품,광물 등 62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남한의 대북반입 유망품목 가운데 OECD의 대북한 수입액이 연평균 1백만달러이상이고 남한이 수출보다 수입을 많이 하는 품목은 어류·목재·생사·마그네시아·새깃털·무연탄·비합금선철·미가공·알루미늄·연 및 연합금 등 15개로 나타났다.
대북반출 유망품목은 기계 및 수송장비가 31개에 달해 이 분야의 협력이 남북한경제에 모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고 이밖에 섬유사·직물·직물제품·화학물 관련제품·조립식 건축물 등이 꼽혔다.
반출 유망품목 가운데 OECD의 대북한 수출액이 50만달러이상,남한의 대OECD수출액이 1백만달러이상인 품목은 승용차·조립식 건축물·플래스틱 포장용기·컬러TV·유선전화기·송신기기·샹들리에 등 16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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