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눈 성형수술할까 고민했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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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수술 할 생각 잠깐 했었다.”

미남 탤런트 소지섭이 최고의 매력 포인트인 눈을 수술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소지섭은 9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와의 인터뷰를 갖고 오랜만에 공식 인터뷰를 하는 소감과 연기 계획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밝혔다.

소지섭은 오랜만에 인터뷰를 해 너무 떨린다며 미소를 보였다.

지난 2005년 2월28일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소지섭은 군 복무 기간이 자신에게는 그 어떤 때보다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생활을 시작한지 12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뒤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군 복무 기간 동안 뒤를 돌아보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서울 마포구청에서 어떤 일을 했냐는 질문에 “비밀이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어 보이기도 했다.

팬들 곁에 돌아온 소지섭을 보며 팬들은 그의 매력 포인트로 ‘눈’을 꼽는다. 하지만 소지섭에게 이런 눈이 처음에는 콤플렉스였단다.

소지섭은 “실제로는 눈이 콤플렉스였다. 쌍꺼풀도 없고 작고 그래서 조금 불만이었다. 요즘에는 팬들이 눈을 좋게 봐 주더라.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콤플렉스였던 내 눈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사실 잠깐 수술을 고려한 적도 있었다. 그는 “눈을 수술 하고 싶은 생각도 잠깐 했다. 데뷔 할 당시 배우 장동건이 참 인기가 많았다. 당시는 그런 스타일이 선호됐다. 그때 잠깐 수술을 고민했다. 주위에서는 수술을 권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지섭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 눈을 수술 했더라면 그의 지금과 같은 개성과 섹시한 느낌이 없어졌을 것 같아 아찔하기만 하다.

이날 소지섭은 좋아하는 여성의 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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