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일화·대우 1승씩 승부차기로 웃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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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2프로축구 아디다스배대회 2차전 3게임이 모두 승부차기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유공이 포철을 꺾고 1승을 추가, 1승1무(승점4.5점)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유공은 17일 포항경기에서 포철과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정규리그 최하위의 부진을 털어 내며 아디다스배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있다.
또 부산경기에서 대우는 최근 상승세의 LG를 맞아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 승점1.5점을 보태 2.5점으로 이날 현대에 역시 승부차기 승을 거둔 2위 일화(승점3점)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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