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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막내딸, 대한항공 입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 현민(24)씨가 지난 3월 대한항공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8일 "현민씨가 지난 3월 LG애드를 그만두고 대한항공에 과장으로 입사, 광고선전부에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현민씨는 미국에서 유학한 뒤 LG애드에 입사, 메르세데스-벤츠 광고 제작 업무를 맡았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3남매는 모두 대한항공에서 근무하게 됐다. 장녀 조현아씨는 1999년 입사해 지난해 대한항공 상무로 승진, 현재 기내식 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계열사인 KAL호텔네트워크 등기이사에 오르기도 했다.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상무보는 지난해 말 임원으로 승진, 자재부 총괄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조 상무보는 지난 3월 한진그룹이 설립한 IT 회사인 유니컨버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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