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PKO법안/주초 통과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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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하는 것을 골자로한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이 야당의 지연전술로 금주초에나 일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할 것 같다.
6일 오후 1시31분부터 속개된 일본 참의원 본회의는 국제평화협력특별위원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 자민·공명·민사당과 이를 무효라고 주장하는 사회·공산당의 주장이 맞섰다.
국회밖에서는 1천여명의 시민그룹이 PKO법안 반대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찬성시위도 잇따라 어수선하다.
일본 국민들은 대체로 PKO법안에 대해 찬반양론이 비슷,국론이 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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