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 손영기 한달째 잠적…"해직"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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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삼성전자 농구팀은 국가대표 포워드 손영기(27·1m88㎝)가 잠적 한달 가까이 소식이 없자 4일 해직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손은 고아출신이면서도 뛰어난 친화력과 매끄러운 3점슛으로 팀 내외의 인기를 독차지해온 삼성전자 팀의 살림꾼.
손은 그러나 코칭스태프 등과 상의 없이 지난달 10일 용인 체육관에서 짐을 챙겨나간 뒤 삼성전자의 미국 전지 훈련에도 불참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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