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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사 인천터미널 이달 중순께 정식 발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인천시의 시외 직행·완행·고속버스 등을 총괄 수용 관리하게 되는 「지방 공사 인천 터미널」이 내무부 승인에 따라 이달 중순께 정식 발족된다.
인천시는 1일 내무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한 지방 공사 인천 터미널 안이 4월29일자로 인가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 설립 준비 기획단을 발족시켜 공사 자금 출자를 위한 시 민주 공모 등 설립 등기 절차 수행, 터미널 시설 건립 계획의 수립·시행, 공사 조직 구성·영업 계획 수립 등 업무를 관장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단장을 포함, 11명으로 구성되며 단장엔 전 인천시부시장 범택균씨가 내정됐다.
지방 공사 인천 터미널은 관교동 15일대 2만5천8백여평에 사업비 8백6억원 (부지 매입 3백63억원, 건축 공사비 4백43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연건평 1만4천7백여평 규모의 복합 터미널을 갖추게 된다.
이 터미널은 또 대합실·매표실 등 터미널 기능과 백화점·종합 식당 등 쇼핑 기능·레저 기능·금융 기능·예술 및 문화 기능 등을 폭넓게 수용하게 된다.
시는 올 하반기 설립 자본금 8백50억원 중 4백33억5천만원 (51%)은 시가 출자하고 4백16억5천만원 (49%)은 시 민주를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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