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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박미란 2관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여중 3년생 박미란(전주 중앙여중)이 92UIT(세계 사격연맹) 월드컵 국제 사격대회 2관왕에 올랐다.
국가 대표 상비군인 박미란은 31일 41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멕시코시티 빈센테 후아레스 국제 사격장에서 개막된 첫날 여자 공기 권총 단체전에서 3백80점을 마크하면서 신용자(국민은·3백73점) 김상희(조흥은·3백71점)와 함께 1천1백24점을 획득, 스페인(1전1백2점) 미국(1천92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도 박미란은 4백76.8점을 기록, 얄리나 (CIS·4백72.8점)페레스 타리아(쿠바·4백72.4점)를 제치고 우승,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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