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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해결사홈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정규시즌을 앞두고 짜임새 있는 팀웍을 자랑하는 롯데가 LG를 제물로 삼아 5승 고지에 선착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92프로야구시범경기 10일째 LG와의 경기에서 장단 8안타를 몰아치며 6-3으로 승리, 5승2무1패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한편 인천경기에서 태평양은 8회 말 5-5 동점에서 1사주자 1루에 두고 6번 김홍기가 삼성 세번째 투수 최일언의 초구를 통타, 좌월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폭발시켜 7-5로 승리를 낚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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