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한국코카콜라보틀링 인수전에 참여했다. SPC그룹은 13일 계열사인 ㈜SPC가 코카콜라보틀링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베이커리 매장 '파리바게트'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과 양산 빵 제조업체인 삼립식품.샤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SPC그룹은 코카콜라보틀링을 인수해 음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10만 곳에 달하는 납품업체를 보유한 코카콜라보틀링의 영업망이 기존 제빵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임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