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북한배 수색 강행할듯”/주말께 이란행 미사일 적재여부 검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CBS TV 보도
【워싱턴·AFP=연합】 미국은 금주말 스커드 미사일을 싣고 이란으로 항해중인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북한 화물선 1척에 승선,수색작업을 할지도 모른다고 미 CBS­TV가 6일 보도했다.
CBS­TV는 이날 오후 이 화물선이 북한을 출발한 이래 줄곧 미국정보기관의 감시상태에 놓여있으며,현재 이 선박은 인도양상 한 해역에 있으며,이 화물선이 현재의 위치와 속도를 유지한다면 선박에 대한 승선 수색이 빠르면 이번 주말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보관리들은 이번 북한선박 승선 수색이 유엔의 대 이라크 금수조치를 수행중인 다국적군의 일부로 참여하고 있는 미 해군 군함에 의해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그러나 이같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