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 "적수가 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호남정유가 강호 미도파를 꺾고 4연승을 마크하며 정상에 올랐다.
16일 광주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회 대통령배 배구 2차 대회 12일째 여자부 상위 리그에서 1차 대회 우승 팀 호남정유는 블로킹의 열세 (9-6)를 김성민 박수정 김호정의 예리한 공격력으로 넘기며 미도파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호남정유는 1차 대회 9연승을 포함해 올 시즌 13연승의 무패 가도를 질주했으며 5팀이 겨루는 상위리그 우승으로 4강의 3차 대회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부 리그에서 현대자동차서비스는 하종화 마낙길 쌍포의 공격 주도와 이명학의 블로킹 가세로 대한항공을 3-0으로 일축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서비스는 4승1패를 마크, 상무 (5승)에 이어 3차 대회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