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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서울-수원 내일 또 대결 5만 구름 관중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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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FC서울과 수원 삼성. 프로축구 최대 라이벌이 보름여 만에 다시 만난다. 8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다. 지난달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 팀 간 올 시즌 첫 대결은 4-1 서울의 KO승이었다. 서울전 패배의 여파는 컸다. 성남 일화, 광주 상무 전까지 3연패로 이어졌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수원에 이번 재대결은 최대 고비다.

서울-수원전은 경기 자체에 대한 관심도 크지만,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5만 관중을 돌파할지가 핵심 포인트다. 1982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한 경기 최다 관중은 4만8375명으로 2005년 7월 10일 서울-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기록됐다.

6일까지 예매 관중은 1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은 8일까지의 예매관중 수를 1만5000명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서울의 시즌 티켓 보유자 1만5000명까지 보태면 일단 3만 관중은 확보하는 셈이다.

수원의 원정 응원단이 30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이고 이에 못지않은 서울 서포터스가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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