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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예방은 이렇게 → 일부러라도 눈 자주 깜빡여 줘야

중앙일보

입력

◆ 안구건조증 자가진단법
안구건조증은 자가진단으로 증상을 관찰할 수 있다. 다음 8개 사항 중 1~2개에 해당하면 가벼운 증상, 3~4개이면 중간, 5개 이상이면 중증으로 판단한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눈에 통증이 자주 있거나, 따끔거린다.
- 눈에 항상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든다.
- 빛에 민감한 편이다.
- TV를 시청할 때 지장이 있다.
- 독서를 하는데 지장이 있다.
- 건조한 장소에서 눈의 불편함을 느낀다.
- 바람이 많이 불면 눈에 불편함이 있다.
- 시야가 흐린 적이 많다.

◆ 안구건조증 예방법
주변 환경을 항상 습도가 높게 유지해야 한다. 아파트 등 건조한 곳에서는 가습기를 쓰는 것이 좋다. 여름엔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 겨울엔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악화할 수 있다. 가급적 냉·난방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약제로는 고혈압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위궤양 치료제 등이 있다. 일부 여드름 치료제 등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런 약물을 쓸 경우 안과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머리염색약이나 자극성 있는 화장품도 안구 표면에 자극을 주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실내 온도는 18℃, 습도는 60%를 유지한다.
- 자동차 에어컨·히터 바람은 건조하다. 바람의 방향을 얼굴 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한다.
- 오랜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때 50분에 10분은 쉰다.눈을 상하좌우로 원운동 해준다.
- 컴퓨터 작업이나 TV 시청 때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인다.
- 눈을 비비지 않는다.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눈을 만지지 않는다.
- 평소 물을 자주 마신다.
- 황사가 심할 때는 콘택트렌즈 사용을 자제한다.
- 손을 자주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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