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태 결승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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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남체고 진승태(진승태)가 27일 상무체육관에서 계속된 92년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핀급 준결승전에서 현국가대표 강철우(강철우·상무)를 2-1판정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파란을 일으켰다.
두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진은 이날 강호 강철우를 2, 3라운드에 뒤차기와 내려찍기로 공략, 판정승을 따내 결승에서 조영국(조영국·동아대)에게 우세승을 거둔 임창섭(임창섭·상무)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또 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는 남학현(남학현·체과대)과 김병욱(김병욱·풍생고)이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였으나 남이 우세승으로 결승에 진출, 팀동료인 권태호(권태호)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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