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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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육근병씨 (설치미술가)가 종합일간지와 통신지 미술기자들이 뽑는 올해 제10회 미술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희대·대학원을 나온 육씨는 봉분같은 구조물속에 비디오를 넣고 그 화면을 통해 깜빡이거나 눈물을 흘리는 눈을 확대해 보여줌으로써 생명과 우주의 상징적 의미를 표현하는 설치작업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는 이같은 작업으로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카셀 도큐멘타」전에 국내작가로는 유일하게 초대됐다.
그의 설치작업전은 19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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