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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 청주 지웰시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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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충북 청주시에서 매머드급 주상복합아파트가 선보인다.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공장 터에 짓는 복합개발단지(지웰시티) 내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체 4300가구 중 1차분 2164가구(38~77평형)다. 23일 지웰시티 사업지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이달 말 청약을 받는다.

지웰시티는 주상복합아파트 중에서도 전용률이 높은 편이다. 일반아파트(75~80%)와 비슷한 78% 수준이다. 모든 평형의 거실이 2면으로 개방되고 49평형 이상의 거실 폭이 기존 아파트보다 1m 이상 넓다. 층간 두께를 법정 기준치(290mm)보다 훨씬 넘는 370mm로 늘려 층간 소음도 대폭 줄였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 경부고속도로 청주 IC와 가깝다.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차로 30분이면 닿는다. 경부고속철도(KTX) 오송분기역과 청주국제공항도 차량으로 15분가량이면 갈 수 있다.

분양가는 평균 평당 1139만 9000원 이다.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금호어울림(일반아파트)보다 평당 341만원이나 비싸다. 청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도 평당 1000만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웰시티는 주상복합 외에 2만여 평 규모의 행정타운과 백화점.호텔.주민 공동시설.쇼핑몰 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청주지역은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어 지웰시티 분양 계약자들은 등기 뒤에나 팔 수 있다. 043-272-4567.

조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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