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콜라걸' 엉뚱유미였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TF 'SHOW' 광고에 신세대 연기자 박민영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핸드폰으로 야구 생중계를 하던 남자가 지나가던 여인에게 시선을 빼앗겨 중계를 놓치는 장면에서 박민영이 매력 넘치는 미모의 여인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데드볼을 맞은 타자가 투수를 향해 뛰어가는 위기의 순간에 콜라컵을 들고 나타난 여인이 등장, 핸드폰으로 그녀의 동선을 따라간다는 내용이다.

코믹한 콘셉트의 이 광고는 10~20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민영의 출연사실이 알려지며 광고는 물론 배우에 대한 호감도 역시 상승중. 갖가지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는 SHOW 광고 중 최초로 인기 연기자가 등장했다는 사실도 눈길을 끈다.

MBC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 '엉뚱유미'라는 애칭은 얻은 박민영은 데뷔 초 CF모델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피자, 통신, 음료광고는 물론 스타의 산실로 알려진 대한항공 광고모델까지 섭렵하면서 CF모델로서의 주가 역시 높인 것.

최근엔 시트콤의 인기과 더불어 2007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빅파이'의 광고 모델로 기용돼 또 한편의 광고촬영을 마쳤다.

[고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