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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 술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대구】대구지검 형사2부(안왕선 부장검사)는 24일 미성년자들을 마구 출입시키고 술을 팔아온 대구시 남일동 34 미도빌딩내 스카이궁전나이트클럽 상무 배광순(31)·지배인 윤찬호(30)씨 등 2명을 풍속영업규제법 및 미성년자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대표 이용우씨(5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송현동 뉴삼성관광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서안숙씨(45·여)와 지배인 최학순씨(47)·원대3가 서부회관 대표 제갈정도씨(57)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청소년 유해 및 퇴폐업소에 대한 검찰의 일제단속에 적발된 스카이궁전 등 술집들은 22일 밤 입구에 「미성년자 입장불가」라는 간판을 버젓이 내걸고 고교생 등 미성년자 1백50여명을 입장시켜 술과 안주를 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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