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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방송서 현빈과의 애정과시

중앙일보

입력

최근 현빈과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진 신예 황지현이 방송에서 현빈과의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황지현은 12일 오후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KBS 2TV '그랑프리쇼 여러분 불량 아빠 클럽' 방송에서 초대손님들의 끈질긴 질문 공세에 현빈과의 애정을 수줍게 고백했다.

황지현은 이날 이경규가 "드디어 '불량아빠 클럽'에서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기사가 보도됐다"는 말에 수줍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경규는 또 "녹화전 전화통화도 하더라"고 짖궂게 말했다. 이어 조형기가 "그럼 문자도 가끔 주고받느냐"고 황지현에게 질문하자 "네, 가끔"이라고 웃음을 머금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황지현이 현빈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현빈은 최근 황지현과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팬클럽 게시판을 통해 당당하게 교제사실을 시인하며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황지현이 공개적으로 현빈과의 관계를 시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그랑프리쇼 여러분 불량 아빠 클럽'은 이날 방송분에서 8.2%를 기록했다. 이는 동일시간대 방송된 SBS '야심만만'이 기록한 8.2%와 동일한 수치다. [스타뉴스]

http://star.moneytoday.co.kr/view/star_view.php?type=1&gisano=2007031307570017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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