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미인대회 최종 후보에 오른 24명과 일반 여성 115명의 신체 치수 등을 분석해 이상적인 몸매를 도출해 냈다. 여성의 경우 평균 키는 5피트9인치(약 1m74cm)였으며 허리둘레가 가슴의 76%, 엉덩이의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인대회 후보들은 일반 여성에 비해 키에 대한 넓적다리 비율이 12% 낮았고, 이 때문에 더 날씬해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아리의 지방층은 15㎜로 일반 여성의 18㎜보다 가늘었다. 캠벨은 175cm의 키에 허리둘레-가슴 비율이 71% 정도였다.
남성의 경우 이상적인 몸매는 키 6피트(약 1m82cm) 이상에 상체와 다리 길이의 비율이 1대 1이었다. 상체와 다리 길이가 같으면 더 근육질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메리칸 사이코' 등에 출연했던 베일은 188cm의 키에 체질량지수가 26.5였으며 허리둘레-가슴 비율이 0.6이었다.
백일현 기자